민주는 ‘정권심판론’ 밀어붙여

Է:2013-10-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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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김한길 대표와 손학규 상임고문 등 당 간판 인사들이 총출동해 10·30 재·보궐선거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 대표는 20일 경북 포항 남구 오천시장에서 열린 허대만 후보 지원 유세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데가 경북 포항 남·울릉과 경기 화성갑 두 곳밖에 없지만 이번 선거결과가 대한민국 갈 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정부는 국민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진실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할 뿐”이라며 “이 정권에 포항의 유권자 여러분이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다. 허 후보도 대구·경북 지역의 새누리당 독식 현상을 지적하며 균형과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손 상임고문은 본인이 출마를 고심했던 화성에서 오일용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그는 화성 향남읍 발안시장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은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며 “지지율만 믿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성공하려면 달콤한 단맛보다는 쓴 보약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선거에서 오 후보를 선택하는 게 박 대통령에게 쓴 보약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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