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산 진입로에 자전거도로 설치

[쿠키 사회] 경기도 수원시는 광교저수지 옆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버스종점 부근 광교쉼터(총 길이 4.25㎞)까지 광교산 진입도로 양쪽에 자전거도로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영동고속도로 하부 광교저수지 구간 진입도로(1496ｍ) 양쪽에 각각 폭 1.5ｍ의 자전거도로를 오는 11월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저수지쪽에 설치된 인도를 헐어내고 기존 도로만큼 높이를 낮춘 뒤 도로 양옆에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는 전용도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이미 저수지 안쪽으로 폭 2.7ｍ의 나무로 구성된 인도가 지난 5월 개설돼 행인의 통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시는 나머지 영동고속도로 하부∼상광교동 버스종점(2670ｍ) 구간에도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기로 하고 조만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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