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佛 앙굴렘 만화축제에 위안부 문제 다룬 만화 배포 계획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3일 필립 라보 프랑스 앙굴렘 시장 일행을 만나 환담했다. 조 장관은 앙굴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만화축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을 출품하는 문제를 놓고 라보 시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여성부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홍보용 만화를 제작해 세계 최대 만화축제인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 등을 통해 세계에 배포할 계획이다. 만화는 피해자의 구술 증언 등을 토대로 위안부 피해자의 생애를 담아 100쪽 분량으로 제작된다. 피해자의 생애를 주기별로 나눠 유년시절부터 강제동원 과정, 위안부 생활, 귀국 후 생활, 노후 및 위안부 문제 관련 활동을 소개한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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