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3호→美 본토, 무수단→괌 넘어 하와이 코앞까지 사정권

Է:2013-04-10 18:03
:2013-04-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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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3호→美 본토, 무수단→괌 넘어 하와이 코앞까지 사정권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나라는 어디 어디일까. CNN은 9일(현지시간) 북한이 발사한 적이 있거나 발사 가능한 상태라고 알려진 미사일 6종류의 사거리를 그래프로 만들어 비교했다.

우선 사거리 700㎞의 스커드D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한반도 전역과 일본 남서부 일부지역, 중국 일부 지역을 사거리에 넣는다.

‘노동’ 미사일은 사거리 1000㎞로 한반도는 물론 오사카 등 일본 남서부 주요 지역까지 모두 사거리에 넣게 된다. 중국 역시 안심할 수 없다. 랴오닝성과 산둥반도는 물론 상하이 같은 대도시도 위험지역이 되기 때문이다.

대포동 1호의 사거리는 2200㎞에 이른다. 북한이 발사에 성공한다면 일본 전역과 사할린, 중국 주요도시 대부분이 사거리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러시아 동부지역도 위험해진다. 태평양 지역의 주요 미군기지인 오키나와도 확실히 사거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무수단(대포동 X)으로 불리는 신형미사일은 공개적으로 발사된 적은 없지만 추정 사거리가 최대 4000㎞다. 미국령 괌부터 인도, 중앙아시아, 필리핀까지 사정권에 들어가게 된다.

대포동 2호의 사정거리는 무려 6700㎞. 미국으로선 호주와 괌은 물론 하와이와 알래스카까지 사거리에 들어가게 되는 만큼 쉽게 묵인할 수 없다. 북한은 2006년 7월 이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로 끝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북한이 발사에 성공한 은하 3호의 사거리는 1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사적 목적의 미사일용으로 발사된 적은 없다는 게 위안거리다. 은하 3호가 무기로 변신한다면 캐나다 전역과 미국 본토에 위치한 서부 주요 도시가 사정권에 든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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