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빼고 주류 단일화 회동

Է:2013-03-31 18:02
ϱ
ũ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후보 등록(8∼9일)이 다가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물밑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기정 이용섭 의원과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목희 신계륜 의원은 1일 4자 회동을 갖는다. 유력 주자인 비주류 김한길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가 한자리에 모이는 셈이다. 당사자들은 ‘반(反)김한길’ 모임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후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이들은 이미 두 차례 회동을 가진 바 있다.

강 의원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당내에서 2가지 점에서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1세대 김대중, 2세대 노무현을 이어 3세대 민주당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 점과 함께 (김 의원이) 분열·분당을 구체화할 수 있는 (안철수) 신당과의 통합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은 적절치 않은 리더십”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나머지 후보들의 연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의원은 전대에서 대선 패배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주류 측 후보들은 당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영달 전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황주홍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출마자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