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갈등해결 특사외교… 시진핑 친밀 리샤오린 日방문 정치인들 면담

Է:2013-03-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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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갈등을 둘러싸고 일본과 특사 외교에 나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리셴녠(李先念) 전 국가주석의 딸로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친밀한 사이인 리샤오린(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이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본을 방문, 시 주석의 친서를 일본 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 회장은 시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일본 정치인들을 만날 것이라고 홍콩 언론이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그들 중에는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해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 회장은 시 주석과는 같은 태자당인 데다 1953년생 동갑으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교도통신은 리 회장 방일에 대해 “외견상 문화활동 참가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리 회장의 일정은 다음달 2일 도쿄에서 열리는 중국 도서전람회 개막식에 참가하는 것이다. 리 회장은 이어 친중파로 알려진 후쿠다 야쓰오 전 총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마지막 순간에 무슨 일이든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아베 총리와 만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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