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대선 전쟁] 安 “자영업 위한 국가노력 필요”

Է:2012-10-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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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동교동 한 카페에서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퇴직 후 재취업할 기회가 있었으면 지금처럼 자영업자 숫자가 많아지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다”며 “자영업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골목시장분투기’ 저자 강도현 작가와 리마트 홍성환 사장, 북인더갭 안병률 대표, 아름다운 배움 고원형 대표, 카페 슬로비 한영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 후보는 “외국에 10년간 있다가 돌아온 사람의 말을 들으니 10년간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바뀐 것 중 하나가 길에 가게가 너무 많다는 점”이라며 “국내 자영업자가 선진국 평균의 배 수준으로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영업 과다 경쟁도 있지만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든지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불공정한 계약 관계 등도 문제”라며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도 방치한 게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을 예전부터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프랜차이즈의 불공정한 계약 관계 등을 풀어야 하는 절박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안 후보 캠프에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자원봉사 형태로 기여하는 ‘재능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안 후보 활동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일이나 홈페이지 관리, 후보의 다양한 캐리커처, 내·외신 기자를 상대로 한 공보활동 등이 모두 100여명의 자원봉사자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19세 학생부터 미국 명문대 출신의 유학파, 증권맨, 시민사회 활동가 등 출신들도 다양하다.

캠프 측은 “도와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는데 먼저 돕겠다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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