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대하·당진 조개구이·광천 새우젓 축제… 가을철 수산물 참맛 즐기세요
충남 서해안 일대에서 가을철 수산물의 진미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수산물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2일 태안군에 따르면 자연산 대하 주산지인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과 남면 당암항 일대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제13회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요즘 백사장항 대하의 크기는 15㎝ 내외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당 3만∼4만5000원에 판매된다. 올해는 자연산 대하가 지난해보다 4배나 많은 하루 1t가량이 잡히고 있다.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바다사랑공원 일대에서는 제8회 조개구이 축제가 오는 6∼7일 펼쳐진다. 축제에는 조개를 주제로 수산물 깜짝 경매와 갯벌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 관광객 장기자랑, 삽교호 OX퀴즈, 초대가수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홍성군 광천읍 광천 전통시장 일대에서는 오는 11∼14일 ‘제17회 광천 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대축제’가 열린다. 축제에는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 등 각종 특산물이 10%가량 저렴하게 판매되며 토굴젓 담기체험, 새우젓토굴 견학, 반값경매, 김장담그기 등이 이어진다.
태안=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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