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수상구조함 ‘통영함’ 진수… 길이 107.5m 최대속력 21노트

Է:2012-09-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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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사상 최초로 건조된 수상구조함(ATS-Ⅱ)인 통영함(3500t급)이 진수됐다.

해군은 4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국산 기술로 건조된 통영함은 고장으로 기동할 수 없거나 좌초된 함정을 구조하고 침몰한 함정과 항공기 탐색 및 인양, 예인, 해상화재 진압, 기름 유출로 인한 해상오염 방재 등 다양한 구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통영함은 점차 대형화되는 우리 해군 함정의 유사시 생존성 확보와 노후화된 기존 구조함의 대체전력 확보 필요성에 따라 건조됐다.

통영함은 앞으로 시험평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통영함은 길이 107.5m, 전폭 16.8m로 최대 속력은 21노트에 달한다. 진해항을 출항, 서해 백령도까지 이동하는 데 24시간이 소요된다.

해군 관계자는 “통영함 건조를 계기로 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함께 본격적인 국산 구조함 시대를 맞게 됐다”면서 “원양 작전이 가능한 기동전단의 안전한 작전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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