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정상 “상반기내 FTA 타결하자”

Է:2012-02-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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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5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를 만나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타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탄불 아딜레술탄 궁전에서 에르도안 총리가 주최한 오찬 및 면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은 올 상반기내 FTA 체결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한·터키 FTA는 2008년 압둘라 귤 대통령이 제안한 뒤 2010년 협상을 개시해 지금까지 3차 협상이 진행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간 서비스·투자 부문에서 다소 이견이 있었다”며 “상품 부문을 먼저 하고 나머지는 순차적 협상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터키의 대한(對韓) 수출 관심품목은 견과류와 참치·올리브이며 우리는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분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또 원전 분야 협력도 재개키로 했다. 일본과 협상하던 터키가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우리 원전 기술력을 재검토한 데 따른 것이다.

양국은 20억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 SK건설·남동발전과 터키 국영전력회사인 EUAS사는 6일 앙카라에서 압신-엘비스탄 지역 내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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