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민 목사의 시편] 깊은 곳에 감춰진 감각 깨우기

Է:2011-12-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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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의 시편] 깊은 곳에 감춰진 감각 깨우기

하나님은 인간에게 오감(五感)을 선물로 주셨다. 오감이란 다섯 가지 감각으로 시각(視覺), 청각(聽覺), 후각(嗅覺), 미각(味覺), 그리고 촉각(觸覺)이다. 깊은 경험은 오감을 통해 전달된다. 깊은 경험이란 감각이 깨어나는 경험이다. 감각이 무디어지면 깊은 경험을 할 수가 없다. 깊은 맛을 경험하려면 감각이 발달해야 한다. 감각은 신비로운 세계다. 감각을 통해 고통을 느끼고, 감각을 통해 쾌락을 경험한다. 감각을 통해 기쁨을 경험한다. 불쾌감도 감각에서 온다. 잘못된 접촉, 부절적한 접촉은 우리에게 불쾌감을 준다. 또한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 반면에 성스러운 접촉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

깊은 경험을 위해서는 깊은 곳에 감춰진 감각을 깨워야 한다. 무디어지고, 잘 사용하지 않는 감각을 깨워야 한다. 감각은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 또한 감각은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개발된다. 시각장애인은 시각을 상실한 까닭에 청각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시각에 문제가 없는 사람보다 청각이 훨씬 더 발달되어 있다.

감각을 깨우기 위해서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자신이 깨우기 원하는 감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조지 엘리엇은 “감각을 깨우기 위해서는 느릿느릿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빠른 자가 되는 데 목표를 두면 약삭빠른 자가 되어 결코 인생을 깊이 있게 살 수 없다. 성스러움과 덕스러움은 속도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강조하는 느림은 게으름이 아니라 깊은 경험을 위해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매 순간의 경험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멈추어 삶을 음미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너무 서둘러 먹기 때문에 미각의 신비를 다 경험하지 못한다.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그 음식 맛의 깊이를 다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어른의 경우 입 안에 1만개의 맛 감지기가 있다. 주로 혀에 분포하고 나머지는 입천장과 인두와 편도선에 있다. 우리가 음식을 입에 넣는 순간 입 안의 1만개의 맛 감지기가 작동하기 위해 기다린다. 그런데 우리는 맛 감지기가 작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지 않은 채 급히 삼켜버리고 만다. 그런 까닭에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동물과 달리 오감 외에 인간에게 주신 감각이 있다. 그것은 영감이다. 즉 영적 감각이다. 오감으로만 산다면 동물과 다를 바 없다. 영혼은 영감으로 살찌운다. 영적 감각은 깊은 곳에 감춰진 감각이다. 이 감각은 예수님을 영접할 때 새롭게 태어난다. 성령님과의 접촉을 통해 개발된다. 깊은 곳에 감춰진 영적 감각을 깨우는 사람이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LA새생명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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