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간척지 한 눈에… ‘새만금바람길’ 11월 15일 개통
전북 김제시는 15일 진봉면 거전리에서 새만금바람길 개통식을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새만금바람길은 진봉면사무소에서 거전리 해변길에 이르는 모두 10㎞의 마실길로 자연과 농촌체험을 주제로 조성됐다. 이 길을 걸으면 망해사와 심포항, 거전갯벌을 비롯한 새만금 사업현장과 드넓은 김제평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제1코스는 고사마을을 출발해 삼국시대부터 포구로 사용됐던 전선포 등을 잇는 ‘과거의 길’로, 드넓은 갈대밭이 장관을 이룬다.
제2코스는 망해사에서 심포항을 잇는 ‘현재의 길’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평선과 수평선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제3코스는 심포항부터 봉수대를 거쳐 거전갯벌을 잇는 ‘미래의 길’로, 새만금 간척지를 가장 넓게 볼 수 있다. 이들 코스를 모두 걷는 데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김제=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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