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단장 릴레이 설교] 큰일을 행하는 총회
시편 126편 1~6절
사람은 이 세상을 살면서 작은 일과 큰일, 하찮은 일에서부터 중요한 일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일들을 결정하고 선택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선택과 판단과 결정을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태복음 5장 13∼14절을 보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의 한국교계는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낙심하거나 좌절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힘을 합쳐 큰일을 하기 위해 일어나야 합니다. 시편 126편 2∼3절에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고 나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큰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큰일을 하도록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말씀 2절에 보면 “그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라고 나옵니다.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잘하면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며 신앙이 주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특별한 축복은 무엇입니까?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입니다. 이것은 아무나 갖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고 결단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본문 5∼6절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기도로 결정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 없이 살아갈 수 있고 마귀의 미혹에 빠지지 않고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주시고 힘을 주십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기도부터 하는 신앙의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일이 급한 것이 아니고 기도의 준비가 급한 것입니다. 기도의 준비가 부실하면 내용도 부실해져 결국은 후회하게 됩니다. 기도 없이 하는 일은 기초 없는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하는 선택과 결정은 위험합니다. 이제는 기도를 먼저하고 결단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본문 1절 말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생활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어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래서 “꿈꾸는 것 같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힘으로는 되지 않는 일이며,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역사로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모든 일을 성령의 인도와 역사 속에 확신을 가지고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악령을 받으면 마귀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에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은 바로 성령인줄 믿습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고 결정하고 결단하셨습니까? 이제부터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기도로 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령의 뜨거운 역사와 확신을 가지고, 모든 일을 선택하고 결정하고 결단을 잘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유중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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