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이후 서해 5도 인구 소폭 증가

Է:2011-09-15 22:07
ϱ
ũ

지난해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의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가 소폭 증가했다.

15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북한이 연평도를 기습 포격한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서해 5도인 백령·대연평·소연평·대청·소청도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8318명에서 8540명으로 222명(2.6%) 늘었다. 백령도는 5041명에서 5162명으로 121명(2.4%), 연평도는 1748명에서 1888명으로 140명(8%) 증가했다.

가구 수도 같은기간 4190가구에서 4453가구로 263가구(6.2%) 늘었다. 군은 포격사건 이후 서해 5도 주민의 거주 불안이 가중됐음에도 인구가 증가한 것에 대해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정부의 각종 지원책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28일부터 시행된 특별법에 따라 정부는 서해 5도에 6개월 이상 주민 등록돼 있으면서 실제 거주하는 주민에 한해 1인당 월 5만원의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원하고 대학 입학시 정원 외 입학을 부분 허용하는 등 교육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인천=ㅈㅇ창료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