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분뇨처리업체, 수수료 인상요구 24일 파업

Է:2011-08-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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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분뇨처리 수수료 문제로 대전시와 마찰을 빚어온 대전지역 분뇨수집운반업체들이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대전지역 분뇨처리사업자 연합인 (사)청화협회는 17일 “수년간 대전시와 5개 자치구에 분뇨처리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지만 외면당하는 등 개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수수료 인상을 건의할 때마다 정부정책과 선거 등을 핑계로 외면한 결과 동구와 대덕구 등은 19년째 수수료가 동결됐다”며 “더구나 최근 대전시 하수관거정비사업(BTL)으로 유성구의 경우 정화조 수가 70~80%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져 폐업위기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또 “시에서 수수료 인상은 자치구 고유 업무라며 손 놓고 있고, 자치구는 타 자치구 눈치를 보는 사이 분뇨처리 업체들만 죽어난다”고 비판했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지난해 분뇨처리업체에서 수수료 인상을 요구해 지난 5월 수수료 산정을 위한 용역조사를 마치고 각 자치구에 결과를 전달했다”며 “구별로 물가심의위원회와 구의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1월에는 분뇨처리 수수료를 인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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