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핵무기 폐기 촉구… WCC, 일본 원폭투하 66주년 성명
66년 전인 1945년 8월 6일과 9일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날이다.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일본 원폭 투하 66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WCC는 올라프 트베이트 총무 명의의 성명에서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비극이 결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새로운 교훈을 해마다 떠올리게 된다”며 “50만명에 이르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피해자들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 세계 핵무기를 제거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WCC는 또 “지난해 12월엔 미국과 러시아가 약간의 핵 감축을 하겠다는 새로운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올해에도 WCC와 유럽교회협의회(CEC), 미국NCC 등은 나토 권역 내에 남아 있는 미국의 마지막 핵무기를 철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며 거듭 유럽 및 전 세계에 배치된 핵무기 감축과 철폐를 요청했다.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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