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7월 중순 중국 유학 떠납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7월 중순에 중국 유학길에 오른다. 이 전 지사는 3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발표되는 7월 6일이 지나면 곧 중국으로 떠나려고 한다”며 “중국 칭화대에서 1년간 유학할 계획인데, 9월 학기부터 입학하려면 이제 나가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부터 중국의 ‘6세대’ 지도자들과 친분을 맺어 왔다”면서 “향후 중국의 부상과 남북평화 문제, 동북아 정세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떠오르고 있는 6세대 지도자들과의 관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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