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죽은 신앙에서 살아나라

Է:2011-06-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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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죽은 신앙에서 살아나라

에스겔 37장 1~9절

하나님은 어느 곳, 어느 시대나 자신의 백성에게 반드시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포로로 끌려가 마른 해골과 같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키 위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의 눈을 열어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처럼 에스겔이 환상을 보니 해골들이 골짜기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누구인 줄 아느냐? 그들이 바로 나의 백성들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재차 물으실 때 에스겔은 지혜롭게 대답하였습니다. “주님만이 아십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마른 뼈 비유를 통해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실까요.

첫째, 무덤과 같은 삶에서 깨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과거나 현재나 공동묘지 무덤과 같은 인생들은 허물과 죄로 인해 죽어 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교회에 편지를 쓸 때 그들은 허물과 죄로 인해 죽었다고 했습니다(엡 2:1). 겉모습은 살아 있지만 영이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영이 죽어 있는 사람은 말과 행동이 모두 허물과 죄뿐입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해골처럼 죄악에서 깨어나고 다시 살아나는 방법은 하나님의 생명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선 “뼈들아 제 위치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마른 뼈와 같은 죽은 인생들에게 자기의 자리, 위치, 본분을 찾아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고전 12:4∼6) 교회에 주시는 성령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뼈다귀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관심도 없고 욕심에 이끌려 죄에 눌리며 살아갑니다. 근래엔 교만과 무지의 영이 역사해 성도들이 교회 밖으로 빠져나가 자기 편한 대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교회에 등록지 않고 다니는 성도가 수두룩한 것이 이걸 반증합니다. 이런 신앙인은 성령께서 대언하는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셋째, “힘줄아 뼈다귀를 연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성장하거나 교회가 자랄 때도 힘줄이 서로 연결돼야 합니다. 그 통로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이 운행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교회 조직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이렇듯 교회가 교회다워지려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예배, 기도, 전도, 소그룹 봉사 등이 골고루 조화를 이뤄야 건강한 교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넷째, 교회가 외형만 번듯해서는 안 됩니다.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8절) 아무리 조직과 프로그램, 건물이 아름다워도 그 속에 성령의 기름이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14절 말씀에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살아납니다.

오늘 여러분과 가정, 교회, 사회, 국가가 다시 소생하길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려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이 주시는 감동대로 살아갈 때 소생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김요한 목사(서울 축복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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