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글로벌 전진기지로”… 한화차이나 6월 1일 출범

Է:2011-05-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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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중국에서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중국 사업을 총괄할 조직인 ‘한화차이나(Hanwha Group China)’를 설립,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10년 말 현재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한화솔라원, 닝보의 한화케미칼 PVC 공장 등 9개 중국 현지법인과 10개의 지사를 통해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종사하는 임직원 수만 1만5000여명에 이른다. 한화차이나의 초대 최고경영자(CEO)에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지낸 금춘수 사장이 임명됐으며 현지 채용 인력을 포함해 50여명 규모로 꾸려진다.

한화그룹은 이 같은 한화차이나의 현지 토착화 경영을 통해 2020년 현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한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은 한화차이나의 출범에 맞춰 치둥과 난퉁의 태양광 전지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3.8GW(전지+모듈) 규모로 확대하고 닝보의 PVC 생산 규모는 올해 30만t에서 2015년까지 50만t으로 증설키로 했다. 주요 도시 백화점 진출을 비롯해 유통·레저·식음료 부문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계열사인 대한생명은 중국 저장성국제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보험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석운 기자 swc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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