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3호골… 리그 득점선두

Է:2011-05-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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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엘 클라시코’는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로 끝났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득점왕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4골을 기록, 팀의 6대 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가 올 시즌 네 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라싱 산탄데르와의 경기 이후 두 번째다. 네 골을 더하며 리그 33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31골)에 두 골 앞서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시즌 골 기록도 46골로 늘리며 2007∼2008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세웠던 개인 통산 최다골(42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메시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메시에 내준 것을 설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지난 시즌 메시(34골)에 8골 뒤지며 득점왕 경쟁에서 패했다. 특히 둘의 경쟁으로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38골)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텔모 사라와 우고 산체스는 각각 1950∼1951시즌, 1989∼1990시즌에 38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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