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당시 변호사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Է:2011-05-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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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특검 당시 삼성의 변호를 맡았던 조준형(51) 변호사가 삼성전자 부사장이 됐다.

삼성전자는 6일 “조 변호사가 지난 1일자로 부사장으로 영입돼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최지성 부회장의 보좌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애플과의 소송 등 세계적으로 특허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경영자가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사장은 2008년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조준웅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삼성그룹 변호를 맡았다. 같은 해 4월 이건희 회장 등이 경영권 불법 승계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을 때도 변호인단에 참여했다.

동아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9기인 조 부사장은 2002년 인천지검 검사를 끝으로 김앤장법률사무소 등 로펌에서 일해 왔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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