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신세계] 협력사 특성 맞는 컨설팅 지원
신세계는 2004년 ‘협력회사 상생경영’ 선언 이후 상호 경쟁력 제고, 협력회사 육성, 금융지원 및 결제개선, 상호 신뢰구축 등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지난 6년간의 경험을 더해 올 초 ‘신(新) 동반성장 5대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가 가장 원하는 사안이 자금운용인 점을 감안한 조치다. 백화점과 이마트, 조선호텔, 스타벅스에 이어 올해부터 신세계 인터내셔날, 신세계 I&C, 신세계푸드, 조선호텔 베이커리도 상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상생플러스론, 네트워크론, 미래채권담보대출 등을 활용해 협력사 자금운용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협력사가 상생플러스론을 이용하면 신세계 신용도를 적용받아 5%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그만큼 이자비용이 절감된다. 상생플러스론은 지난해 10월 이마트에 도입됐고 올해는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기금도 출연한다. 이 기금은 중소협력사와 공동 상품개발, 경영정보 제공 시스템 개발에 활용된다. 경영 컨설팅은 협력사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김치 협력사인 대가식품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맞는 설비 구축, 위생·안전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컨설팅을 지원했다. 대가식품은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으로 잡았다.
또 그룹 경영지원실 내에 동반성장위원회를 신설해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매월 사장단회의에서 발표토록 했다. 대표이사 및 임원 평가에도 동반성장 항목을 추가했다. 임직원의 동반성장 마인드를 고취시킨다는 취지다.
아울러 신세계 직원 복지시설을 협력사 장기근무 사원에게도 개방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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