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보이지 않는 고릴라 外

Է:2011-03-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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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실용

△보이지 않는 고릴라(크리스토퍼 차브리스 外)=‘투명 고릴라 실험’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버드대 교수 2명이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6가지 착각을 흥미로운 사례로 풀어낸다. 김명철 옮김(김영사·1만4000원).

△제나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장웨이)=199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중국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저자가 춘추시대 오패이자 전국시대 칠웅의 하나로 825년간 번영하다 진시황에 의해 멸망한 제나라의 문명을 되살린다. 이유진 옮김(글항아리·2만2000원).



△사계절 갈라 메뉴 303(윤혜신)=‘시골 밥집 아줌마’로 통하는 건강요리 전문가가 공장에서 만들어진 조미료 대신 사계절 우리 땅과 하늘의 기운으로 자라나는 제철 재료를 뜯고 캐고 다듬어 만드는 착한 밥상, 착한 음식 303가지를 선보인다(백년후·1만9800원).

△하우징 디자인 핸드북(이승헌)=주택 설계는 휴식과 취침, 학습, 식사 등 다양한 기능에다 거주자의 욕구와 기호까지 반영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자료 수집부터 아이디어 도출, 모형 제작 등 건축디자인의 기초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예경·1만8000원).

△신화를 만든 정주영 리더십(전도근)=끝없는 도전과 마르지 않는 열정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묵묵히 앞으로 걸어갔던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21세기 한국에 무엇을 남겼는지 되돌아보고 한국형 리더십의 전형을 살핀다(북오션·1만3000원).

문학

△도봉만필(표재두)=도봉산에 무한한 애정을 품고 써낸 에세이집. 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봉산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역사적 자취 등을 망라하고 현대인에게 산이란 무엇인지를 성찰케 한다(한솜·1만원).

△초초난난(오가와 이토)=‘달팽이 식당’으로 국내 독자에게 친숙한 작가의 두 번째 장편 소설. 기모노 가게를 배경으로 일상 속에서 싹트는 사랑의 감정을 그린다. 음식에 담긴 치유의 힘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영미 옮김(21세기북스·1만3500원)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스티그 라르손)=‘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이은 밀레니엄 3부작 중 두 번째 시리즈. 동구권 여성 성매매를 둘러싼 서스펜스와 현대사회의 도덕적 타락이 강렬하게 이어진다. 임호경 옮김. 전2권(문학에디션 뿔·각 1만3000원).

어린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글·그림 강경수)=기본적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담백하게 전하는 순수 창작 그림책. 2011 볼로냐 국제어린이 도서전 논픽션부문 라가치상 우수상 수상작(시공주니어·9500원).

△엄마표 음악놀이 홈스쿨(문연경 지음)=노래를 부르며 채소 이름 익히기, 저금통에 동전을 넣으며 숫자와 계이름 이해하기 등 80가지 음악 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창의력과 상상력, 집중력, 표현력, 사교성을 자극한다(청어람미디어·1만6800원).

△처음 학교에 가는 날(글 크리스틴 누아예·그림 안느 라발)=오늘은 마르셀이 새 학년 첫날을 맞아 처음 학교에 가는 날. 그러나 담임선생님이 공룡으로 나오는 꿈을 꾼 마르셀은 새 만남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김미선 옮김(개암나무·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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