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3년 여론조사] 대북 정책… “노무현 정부에 비해 못한다” 43.6%

Է:2011-02-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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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3년 여론조사] 대북 정책… “노무현 정부에 비해 못한다” 43.6%

현 대북정책은 직전 노무현 정부에 비해 못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전 정부에 비해 ‘나아졌다’가 23.0%, ‘나빠졌다’는 43.6%로 나타났다.

고학력층, 고소득층일수록 나빠졌다고 보는 경향이 뚜렷했다. 대학교 재학 이상 학력 소지자 중 50.2%는 이전 정부에 비해 나빠졌다고 했다. 고졸은 38.9%, 중졸 이하는 30.1%였다. 400만원 초과 소득자 중에는 52.5%가 나빠졌다고 답했고, 200만원 초과∼400만원은 44.1%, 200만원 이하는 37.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30대가 현 정부 대북정책을 가장 못마땅해 했다. 30대 61.3%, 40대 48.5%, 50대 41.3%가 전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특기할 만한 것은 19∼29세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32.9%에 불과해 30대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60대 이상(31.7%) 연령층과 비슷하게 나타난 점이다.

지지 정당별로 좋고 싫음이 확연했다. 대북정책이 전 정부에 비해 나아졌다는 비율은 한나라당 지지자의 경우 37.5%인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3.8%에 그쳤다. 나빠졌다는 답변은 한나라당 23.1%, 민주당 62.4%로 갈렸다. 지지 정당을 밝히지 않은 응답자의 경우 23.4%가 현 정부, 46.9%는 이전 정부의 대북정책에 후한 점수를 줬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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