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 출범

부진에 빠진 부동산개발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근 관련 업체들이 모여 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을 출범시켰다. 연구원은 건설산업 분야 연구와 함께 사업타당성 조사, 입지 분석, 부동산 개발 등을 주요 업무로 정했다.



정기영 초대 연구원장은 대우건설에서 개발사업을 담당했던 전문가다. 정 원장은 13일 “현재 부동산 금융산업은 시공사의 지급보증을 기초로 한 낙후된 구조여서 새 자금조달 방식 개발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 개발사업시장은 순수 디벨로퍼가 주도하는 쪽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며 우리 연구원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