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최고 애창곡, 포맨 ‘못해’
올 한해 사람들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은 포맨의 ‘못해’로 조사됐다. 노래 반주기 및 음악 콘텐츠 기업인 금영이 16일 발표한 ‘노래방 애창곡 순위’(1월 1일∼12월 12일)에 따르면, 1위는 ‘못해’가 차지했고, 이은미의 ‘애인있어요’(2위), 2AM의 ‘죽어도 못 보내’(3위) 등이 뒤를 이었다. 발라드 곡이 강세였다.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4위, 창민·이현의 ‘밥만 잘 먹더라’가 7위를 차지했고 ‘얼굴 없는 가수’ 지아의 ‘술 한잔해요’도 상위에 올랐다. 프로젝트 팀이 부른 노래도 인기를 끌었다. 임슬옹과 아이유가 부른 ‘잔소리’(15위), 조권과 가인이 부른 ‘우린 사랑하게 됐어요’(32위) 등 ‘콜라보레이션’ 곡들의 인기가 높았다.
인기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추노’의 ‘낙인’을 비롯해 ‘아이리스’의 ‘잊지말아요’ ‘돌아올 순 없나요’ 등도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금영은 “별다른 활동이 없어도 좋은 노래와 가창력을 선보인 가수들이 오랫동안 조용히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라드 그룹 디셈버는 ‘사랑 참’(20위) 등 총 6곡을 100위 안에 올렸고 먼데이키즈 는 ‘흩어져’, ‘이런 남자’로 23위와 45위를 차지했다. 포맨 역시 세 곡을 100위안에 올려 인기를 증명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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