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지출이 늘다보니 십일조 내기가 힘겨운데…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지출이 늘다보니 십일조 내기가 힘겨운데… 기사의 사진

Q 십일조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들어오는 돈은 그대로인데 목돈이 필요하고 지출이 늘다보니 금액이 줄거나 빠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월급날이 다가오면 이번엔 온전한 십일조를 해야지 하다가도 십일조를 안 하고 지나갔습니다. 십일조 고민,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A 십일조를 포함한 모든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헌금원리를 중심으로 헌금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헌금을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헌금은 기부금도 세금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둘째, 십일조는 창조의 질서입니다. 십일조가 유대 공동체 규례로 정해지기 전 아브라함도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고(창14:20), 야곱도 망명길에서 십일조를 약속했습니다(창28:22). 이것은 십일조가 창조의 질서이며 피조물의 의무임을 명시합니다. 구약의 예언자들도 예수님도 십일조를 강조하셨습니다.

셋째, 믿음과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나는 선한 관리자라는 것, 하나님의 소유를 먹고 쓰고 산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그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믿는다면 십일조가 하등 문제될게 없습니다. 다윗은 “모든 것이 다 주의 것”(대상29:11)이라고 고백했고, 바울도 “사나 죽으나 우리가 다 주의 것”(롬14:8)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십일조는 최저 표준입니다. 열 가운데 아홉을 드리고 열을 다 드리는 것이 최고 표준입니다. 십의 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의무이며 신앙행위입니다. 더 드리도록 힘쓰십시오. 물건 값처럼 흥정하지 마십시오. 빈손 인생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은혜로 소유하고 누리며 산다는 것, 지옥 갈 영혼이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특권을 누린다는 것, 의식주의 복을 받았다는 것, 하나에서 열까지 감사와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드린다는 행위 자체도 내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고백을 들어보겠습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29:14)

고민하지 마시고 더 드리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박종순 목사

● 신앙생활 중에 궁금증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jonggyo@gmail.com으로 질문을 보내 주시면 박종순 목사가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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