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선진당·민노당 “정부 여당 독주 준엄하게 심판을”

Է:2010-06-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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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수도권서 총력 지원유세

여야는 6·2 지방선거 마지막 선거운동일인 1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각 당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빅3’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가 전체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판단에 따라 우세 지역에선 확실한 굳히기를, 열세 지역에서는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며 저마다 투표로 상대편을 심판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일 대전시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국책사업을 방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일을 해왔다”며 “여당 후보를 뽑아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은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18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큰 정당(한나라당 민주당)이 국회를 꽉 막히게 만들었지만 이를 뚫은 정당이 바로 선진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을 들고 나오면서 법과 원칙,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2일은 이런 정부 여당을 준엄하게 심판하는 날”이라며 선진당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당과 함께 서울 신촌, 광화문, 동대문에서 공동 유세를 벌였다. 강기갑 대표는 “한나라당 1번 종자를 선택하면 불행이 싹트고, 종자 선택을 아예 안 하면 선거 농사를 망친다”며 “야권 단일후보 종자, 알짜배기 기호 5번 민노당을 택해 달라”고 말했다. 진보신당은 “그동안 정책선거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복지혁명’을 완수할 수 있는 노회찬 대표를 서울시장으로 뽑아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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