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8명 벌써 당선사례 115명 무투표 당선

Է:2010-05-16 18:27
ϱ
ũ

6·2 지방선거에서 단독출마 등으로 115명의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산 서구청장 선거구를 포함해 113곳(정원 2인 선거구 2곳 포함)이 단독출마 및 정수미달 선거구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초단체장 무투표 당선자 8명 중 한나라당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극제 부산 서구청장 후보와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후보,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후보, 박선규 강원 영월군수 후보, 전창범 강원 양구군수 후보, 김복규 경북 의성군수 후보,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민주당에서는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가 유일하게 무투표로 당선됐다.

2006년 지방선거까지는 자치단체장 후보자가 한 명이어도 투표를 실시해 투표자 수 3분의 1 이상의 표를 획득해야 당선이 결정됐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단체장 무투표 당선제가 도입돼 선거일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구 43곳과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구 7곳에서도 한 명의 후보자만 등록됐다. 또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구 54곳(정원 2인 선거구 2곳 포함)과 교육의원 선거구 1곳도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246명 가운데 180명이 이번 선거에 다시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