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창] 대통령 멕시코·아이티 순방 연기

Է:2010-04-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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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아이티를 방문하는 순방일정을 수정했다. 멕시코 국빈 방문과 아이티 방문을 연기한 것이다. 천안함 침몰 사고 수습이 주된 이유다. 이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천안함이 인양되고 실종자들이 확인될 경우 비난 여론이 형성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수십명의 천안함 실종자를 놔두고 지진 참사를 겪은 아이티 국민을 위로하는 장면도 이상하고, 멕시코 국빈 방문에서 각종 의전행사를 받는 모습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한다. 멕시코 측에서도 “천안함 사고가 났는데, 국빈 방문이 괜찮겠느냐”고 문의해 왔다는 후문이다. 멕시코에서도 4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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