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피의 부활절’…동시다발 폭탄테러

Է:2010-04-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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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는 피로 얼룩졌다. 이라크에서는 연일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날엔 외교 시설을 직접 겨냥해 동시다발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다.

이라크 당국은 이날 이란과 이집트 대사관 등을 겨냥한 3건의 연쇄 폭탄테러로 35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라크군의 바그다드 작전지휘소 대변인 카심 아타 소장은 “이집트와 이란 대사관을 각각 목표로 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며 “세 번째 폭탄은 독일 대사관 거주지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3건의 폭탄 테러는 거의 동시에 발생했다. 현장에서 30여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독일 dpa통신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 사망자 수가 50명이며, 부상자는 200명이라고 보도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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