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명 등 24명 태운 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Է:2010-04-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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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명 등 24명 태운 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마셜군도 선적 삼호해운 소속의 ‘삼호 드림호’가 4일 오후 4시10분쯤(한국시간)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피랍선박에는 한국인 5명, 필리핀인 19명 등 모두 24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박은 30만t급 원유 운반선으로 원유를 싣고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항해하던 중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랍 지점은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의 작전해역인 아덴만 해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1500㎞ 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피랍 대책본부를 설치,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피랍사건의 특성을 감안해 선원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인도양 인근 해역을 운항중인 우리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삼호해운 측은 “선박과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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