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클리닝 타임’ 폐지… 경기시간 줄여 에너지 감축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야구 규칙이 바뀐다.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서울 광화문 녹색성장체험관에서 ‘그린 스포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야간에 많이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올 시즌부터 경기 촉진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키로 했다.
경기 촉진 규칙은 주자가 없을 때 타자가 타격자세를 갖춘 뒤부터 12초 안에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으면 1회 경고하고 이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볼로 판정토록 했다. 시간 계측은 투수 뒤에 있는 2루심이 담당한다.
또 5회 종료 후 경기장 정리를 위해 있던 ‘클리닝 타임’을 없애고 3, 5, 7회에 간단한 정리 시간을 두기로 했다.
양측은 이와 함께 올해 말 잠실구장, 대전구장, 사직구장, 문학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조명을 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꿀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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