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새골 주수일 장로가 들려주는 GREAT STORY] 발을 씻기신 예수

Է:2010-0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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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골 주수일 장로가 들려주는 GREAT STORY] 발을 씻기신 예수

공생애의 마지막 유월절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가지셨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예수님께서는 갑자기 일어나 대야에 물을 담아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이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하신 배경과 의도가 무엇이었는가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는 연도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옷을 벗어 길에 깔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하면서 예수님을 환영했다. 그래서 제자들은 “드디어 예수님이 왕이 되시려나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나라가 임할 때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게 될 것인가”를 놓고 다툼을 벌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선 이런 제자들의 생각들을 나무라려는 의도를 가지셨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목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제자들에게 천국의 통치원리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먼저 어떤 단체를 이루고 그 속의 구성원으로 살게 해놓으셨다. 그래서 세상에는 지도자와 피지도자가 항상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사단이 지배해온 세상은 지도자가 피지도자들을 항상 이용하고 힘으로 굴복시키고 지배를 하고 군림했기 때문에 피지도자들은 계속 저항을 하고 이 두 계층 사이에 끊임없는 갈등이 계속됐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두 계층 모두가 다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통치원리를 제시해야 했는데 이것은 바로 섬김의 도였다.

그러니까 이 세족식은 제자들에게 이 섬김의 도를 가르치고 이 방법으로 세상을 통치하는 것을 제자들과 같이 하겠다고 선포하신 것이었다. 그래서 베드로가 내 발은 절대 씻기지 못하신다고 말했을 때엔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고까지 말씀하셨고 “너희가 지금은 내가 이렇게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이후에는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후에는 이 의미를 알고 이것을 행할 사람들이 많이 나올 텐데 그 사람들이야말로 더 복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구원을 받은 성도들은 하늘나라에서 그냥 편하게 먹고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이 섬김의 도를 잘 알고 몸에 익혀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일을 기쁨으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유업을 이을 사람들이 되는 것이고 정말 복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진새골 사랑의집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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