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 신앙상담] 구원의 확신 흔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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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대학부 시절 수련회에서 강력한 회개를 체험했고 교회 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강한 구원의 확신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뒤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일예배만 근근이 나가는 형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뜨거웠던 마음도 많이 식은 것 같습니다. 때론 내가 정말 구원을 받은 것인지, 더 강한 어떤 체험이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구원을 받은 주님의 자녀도 구원의 확신이 흔들릴 수 있는 것일까요? 제 신앙생활에 조언을 해주십시오.

A :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라도 물결이 있고 파도가 있는 것처럼 한 사람의 신앙도 파장이 있기 마련입니다. 베드로도 그랬고, 유다의 경우는 파도타기에 실패했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상승세를 타고 신앙이 계속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육체 성장의 경우는 한계가 있고 시제가 있지만 영적 성장은 제한이 없습니다. 이 부분을 바울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라고 표현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성장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 데까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받은 구원은 썰물이나 밀물처럼 들락거리는 사물이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믿음은 환경과 삶의 정황에 따라 흔들릴 수도, 변할 수도 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도 상황에 따라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회복이 필요합니다. 처음 지녔던 믿음을 회복하십시오. 예배를 회복하고 기도와 말씀을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신앙과 삶의 괴리를 좁히는 데 최선을 다하십시오. 경계할 것은 지속적으로 믿음이 하강곡선을 긋다가 추락한다면 거기가 불행한 종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첫 사랑, 첫 믿음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 신앙생활 중에 궁금증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jonggyo@gmail.com으로 질문을 보내주시면 박종순 목사(충신교회)가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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