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 신앙상담] 흡연 죄책감에 기도도 안돼요
Q : 저는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다닌 지 오래 되었습니다. 군에서 담배를 배우고 피우기 시작한지 6년째입니다. 좀처럼 끊기가 어렵습니다. 죄책감에 기도도 잘 되지 않습니다. 끊게 해 달라고 기도해도 다시 끊지 못할 거란 생각에 주님께 다가가기가 어렵습니다. 담배를 피면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을까요? 담배를 피면서도 기도해야 하는 걸까요?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 보조제를 활용하는 것이 옳은 건가요? 아니면 기도로 변화되길 간구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부산 예비역)
A :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 금연 프로그램이나,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와 결단입니다. 담배는 중독성이 있어서 끊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당찬 각오와 결단을 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한 잔의 술이나 한 개비의 담배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거나 내려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렸을 때 즐기던 소꿉놀이가 성년이 되고 나면 유치한 놀이가 되는 것처럼 신앙의 깊은 세계에 들어서면 술이나 담배는 자연스레 내 곁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담배 속에는 4000여 종이 넘는 발암물질과 독성화학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메디컬 트리뷴’지가 밝힌 바에 의하면 담배는 폐암 불면증 갑상선기능장애 당뇨 피부노화 심장질환 뇌졸중 유방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백해무익한 것이고 배부르게 못하는 유해물질이라는 것입니다.
금연을 결심하십시오. 결단하십시오. 긍정적 보조제라면 서슴지 말고 활용하십시오. 그에 앞서 내 몸은 주님의 성전임을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하십시오.
◇신앙생활 중에 궁금증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jonggyo@gmail.com으로 질문을 보내 주시면 박종순 목사가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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