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눅 7:9b)
I tell you, “I have not found such great faith even in Israel.”(Luke 7:9b)
목회의 큰 기쁨 중 하나는 성도들 안에 있는 믿음을 발견할 때입니다. 반대로 성도가 신앙적으로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주님은 가장 어두운 곳에 큰 빛을 비추는 분이십니다. 메마른 광야와 같은 곳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분이십니다.
본문의 백부장은 ‘들판에 핀 백합화’ 같은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했고 부하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절대적 권세를 가지고 있었지만 겸손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권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온 우주의 통치자이신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를 의지합니다. 그가 믿음으로 자신의 부하를 주님께 맡겼을 때 부하가 치료되는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백부장과 같은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믿음이 능력으로 역사하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뀝니다. 모든 사람이 할 수 없다고 말할 때 상황이 역전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음은 침체된 마음을 회복시킵니다. 믿음은 주님의 역사가 임하게 하는 통로로 작용합니다. 백부장과 같이 온 우주의 통치자 되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주권자이신 주님이 말씀하시면 급속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임할 것입니다.
임재흥 목사(수원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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