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창작자 지원 통한 K-콘텐츠 저변 확대

Է:2025-09-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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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은 세계 무대 진출을 꿈꾸는 한국계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CJ & TIFF K-스토리 펀드’다. 이는 북미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한국계 영화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손잡고 2023년 9월 ‘K-스토리 펀드’를 출범했다.

지원자들의 시나리오를 검토해 1차로 선정한 8명의 창작자에게 4개월간 CJ문화재단에서 연계한 CJ ENM의 시나리오 개발 멘토링을 제공하고 최종 3명의 창작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각각 1만 캐나다 달러(약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전달해 작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해인 지난해에는 조앤 모니 박, 로이드 리 최, 아름 최 등 감독 3인이 선정됐다. 각본 ‘프로디지’로 최종 선정자가 된 로이드 리 최 감독은 장편영화 ‘루의 운수 좋은 날’로 올해 제78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장편 부문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올해 ‘K-스토리 펀드’에 최종 선정된 창작자는 ‘플락 앤드 머머’의 제롬 유, ‘더 미스터리 스네일 와이프’의 지원 리, ‘라운즈’의 테일러 상현 리 등 3인이다. 이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진행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K-스토리 펀드’ 시상식에서 창작 지원금과 상패를 수여받고, 행사에 참석한 영화계 관계자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앰배서더인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배우, 윤가은 감독,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 김영구 영화진흥위원회 국제교류팀 팀장, 김영재 주토론토총영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한국계 창작자들이 만든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K-콘텐츠의 지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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