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쉽고 빠른 AI 기반 기술 개발 중”

Է:2025-09-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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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 ‘삼성 AI 포럼 2025’
벤지오 교수, ‘AI 과학자’ 강조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AI 기술을 교류하고 미래 먹거리를 모색했다.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긴 올해 행사에서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AI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전영현(사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주관하는 1일 차 포럼은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더 유니버스(The UniverSE)’에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는 동시에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는 ‘과학자 AI’를 말했다. 벤지오 교수는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강석형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와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주관하는 2일 차 포럼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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