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사진)의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3일 밝혔다.
오사카 엑스포는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지난 4월 13일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개막했다.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전 세계 158개국과 국제기구 등이 참가한다.
개막 당일 문을 연 한국관은 총 3501㎡ 규모로 조성됐다. ‘마음을 모아(With Hearts)’라는 주제로 설계된 한국관은 건축 요소는 최소화하고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한국의 사계절 자연과 문화유산, 첨단 기술을 영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개의 전시관을 거치면서 관람객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음악과 친환경 기술 관련 액티비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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