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025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업계 최초로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완벽한 화질 구현을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의 가장 높은 단계인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TV가 어두운 암실뿐 아니라 실제 시청 환경과 유사한 실내에서도 고화질 표현 능력을 유지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LG전자의 신형 모델 전 제품은 인증에 필요한 5가지 조건(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을 모두 통과했다. 정재철 LG전자 미디어경험솔루션(MS)연구소장 전무는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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