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1일 윤재원(가운데)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홍콩, 싱가포르에서 직접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투자설명회(IR)를 가졌다고 밝혔다.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직접 해외 투자설명회를 가진 건 처음이다.
신한금융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사항을 듣고 이를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장은 홍콩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들과도 교류했다. ACGA는 아시아 지역 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투자자 보호, 시장 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 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이다.
윤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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