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22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급 대외협력총재보에 선임됐다. 대외협력총재보는 ADB가 다자주의 위축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고위직이다. 한국인이 ADB 고위직에 진출한 건 지난해 7월 엄우종 ADB 사무총장 퇴임 이후 약 1년 만이다. 김 총재보는 IMF 이사와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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