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처음으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랑프리 외에도 금상 1개, 동상 3개까지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랑프리 수상작은 이노션 베를린법인의 ‘The First Speech(최초의 연설)’ 캠페인으로, 전체 카테고리에 출품된 수상작 중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비영리 단체 국경 없는 기자회와 함께 만든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 말이 아닌 자유로운 언론을 믿으세요”라는 카피로 독립 언론을 지지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 캠페인은 ‘필름 부문’ 등에서도 금상과 동상을 각각 추가로 받았다.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로버트 카파 현대 사진센터와 함께한 전쟁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를 기념하는 ‘CAPA vs. War’ 캠페인으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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