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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63명 고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철탑훈장


중증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고용에 모범을 보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회사는 159명의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인 84명이 장애인이며, 이 중 중증장애인 근로자는 63명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4일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고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고용업무 유공자 등에게 정부포상 8점과 고용부 장관 표장 22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다. 동그라미파트너스는 중증장애인을 채용할 수 있는 업종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 분석을 통해 중증장애인 고용모델을 개발했다.

입사 이후에는 장애인 근로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 전문심리상담사를 지원하고 전문 의료서비스 등 사내복지로 고용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애인 근로자 전원 퇴직 없이 위기 상황을 극복한 점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인천관광공사 유승형 차장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대통령 표창은 아름누리 최정호 대표이사와 국가인권위원회 정호균 서기관이 받았다.

중증 뇌병변 장애가 있는 유 차장은 18년9개월간 근속하며 핵심 전산 인력으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아름누리는 취업이 어려운 유형의 장애인과 장년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했고, 정 서기관은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각종 법령 및 제도 개선에 힘썼다. 이외에도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경영부사장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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