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기도로 찾아온 둘째 아이… 주 안에서 지혜로운 딸로 자라길…

[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시즌2]
정현
2024년 1월 30일 출생

정현동 김한나 부부의 둘째 아기 현이가 최근 가족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둘째 아이 정현을 주셨습니다. 큰아이와는 8년 터울입니다. 오랜 시간 둘째가 찾아오길 기다렸는데 귀한 아이를 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첫째 아이는 우리 부부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왔습니다. 둘째도 우리가 원하면 언제든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학업도 마무리해야 했고 경제적인 이유도 있으니 둘째는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하지만 8년간 소식이 없었습니다. 큰 아이가 6살 됐을 때 마음을 접어야겠다 생각하고 모든 육아용품을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둘째는 안 주시나요?” 기도하는 가운데 회개했습니다. 학업과 경제적인 이유를 핑계로 둘째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믿지 못했던 거였구나 깨달았습니다. 우리 자녀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믿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너무 죄송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부부가 첫째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큰 아이는 신생아 기저귀부터 시작해서 양말 한 짝까지도 교회(춘천 한마음교회) 공동체로부터 받았습니다. 우리 부부가 늦은 시간까지 일할 때 교회 지체들이 아이를 돌봐주었습니다.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아이가 자랐습니다.

주 안에서 지혜로운 딸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현(賢)이라 지었는데, 이 땅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고 주님의 공동체와 함께 사랑을 나누며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현이의 주인도 예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몸인 우리 교회 공동체, 사랑합니다!

정현동·김한나 부부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