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와 예배로 공동체서 자란 단우… 받았던 사랑 다시 흘려보내기를 바라

[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시즌2]
최단우
2023년 5월 1일 출생

최단우 아기가 지난해 5월 말 부모와 함께 경기도 파주 세계로교회에 처음 나와 담임 김연규(왼쪽 두 번째)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우는 임신 38주에 3.65㎏으로 태어났습니다. 19시간 진통 후 아이가 힘들어해서 제왕절개로 건강하게 출생했습니다. 단우는 믿음 단(亶), 벗 우(友), 믿음의 친구를 뜻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믿음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고 그런 친구가 돼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코로나 때 아이를 출산하다 보니 3주간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조리원 퇴소 후 집에 돌아와 아이와 밀착 생활을 하다 보니 답답하고 산후우울증이 올 것 같아 단우가 태어난 지 27일째 되는 날 교회(파주 세계로교회)로 향하게 됐습니다.

단우는 이제 첫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매일 기도회와 예배 참석으로 공동체에서 키우는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교회 식구들은 가족처럼 단우의 성장을 지켜보고 함께하면서 하나님께서 일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단우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기에 받은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지 않습니다. 단우가 태어나기 전 해에는 한두 명이 태어났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이들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부는 둘째 아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기는 다음세대들이 믿음 안에서 바로 자라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기를,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아이로 자라나 주님의 영광을 높이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감사하며 담대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최우석·황수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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