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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연탄은행, 태국 치앙마이 난민촌에 무료 급식소 개소

창립 26주년 맞아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에 이어 사역 보폭 넓혀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이 태국 치앙마이 난민촌에 무료 급식소를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연탄은행의 해외 사역지인 중앙아시아의 빈곤국인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넘어 동남아시아로 사역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치앙마이 고산지대에 있는 난민촌 자녀 500여명의 결식예방을 위해 ‘사하밋 밥상공동체 무료급식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밥상공동체는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빈곤층 7153가구에 석탄 1만4516t을 지원했다. 연탄은행은 지난 5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사진)을 열고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다.

1998년 4월 7일 IMF 외환위기 당시에 설립된 연탄은행은 그동안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왔다.

지난 26년간 나눈 연탄은 총 8030만8316장(48만7846가구)에 달한다. 또 140만1643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으며, 취업 지원(2924명) 노숙인 쉼터 입소(2만8022명) 아동·청소년 학습지원(3만9037명) 등을 펼쳤다.

연탄은행 설립자 허기복 목사는 “수많은 후원자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었기에 이 같은 활동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을 돕고 따뜻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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