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하나님의 임재 연습

로렌스 형제 지음/홍종락 옮김/사자와어린양


영성 깊고도 아름다운 책이다. 책의 본문은 같은데 그림만 다른 명화판과 일러스트판 두 종류가 있다. 명화판의 경우 카미유 피사로의 나무 아래 여인의 모습을 담은 ‘소를 지키는 여인’ 그림을 보며 나무 아래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이들을 떠올린다. 아브라함과 상수리나무, 모세와 떨기나무, 드보라와 종려나무, 엘리야와 로뎀나무, 나다나엘과 무화과나무, 삭개오와 뽕나무 등이다. 책의 본문은 17세기 전쟁으로 다리가 불편해진 수도사 로렌스 형제의 편지를 새롭게 번역한 것이다. 그는 수도원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남의 신발을 수선하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강하게 경험했다. 300년 넘게 사랑받아온 고전을 새로운 그림으로 독자들과 만나게 한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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