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바이오 벤처 ‘큐로사이언스’에 100만 달러 투자

Է:2011-03-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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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이하 노바티스)는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통해 에이즈, C형 간염, 결핵 등 감염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 큐로사이언스에 초기 투자금으로100만 달러를 지분 투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 법무법인 충정 등 국내 유관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초기 바이오벤처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국내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제2차 바이오 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Get Armed To Explore Global Market, 이하 GATE Ⅱ 프로젝트)를 통해 세 번째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 기업으로 큐로사이언스를 선정했다. 양측간 협의를 거쳐 이번에 기본합의 내용에 서명하고 투자액을 발표하게 됐다.

이번 초기지분 투자와 함께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큐로사이언스가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한국 바이오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만드는데 중요한 일이며, 생명과학분야 발전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게 될 것” 이라며, “큐로사이언스처럼 잠재력이 큰 바이오벤처 기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바이오 벤처기업을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수의 국제적인 연구소, 기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와 기술자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로사이언스 운영책임자(COO) 남기연 박사는 “이번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고 투자를 받게 된 것은 국제적인 기업으로부터 큐로사이언스의 기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벤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설립된 큐로사이언스는 에이즈, C형 간염, 결핵 등 감염성 질환 관련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회사로 현재 결핵 및 에이즈관련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지난 200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국내 신생 또는 소자본 바이오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한국 진출 이후,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기술력을 지닌 유망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해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첫 번째 투자 대상 기업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용 타깃과 진단용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벤처 ㈜네오믹스를 선정하고, 1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또한 2008년GATE Ⅰ 프로젝트를 통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인 파멥신을 투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2009년 노바티스벤처펀드는 세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바이오 벤처 투자기업 오비메드와 국내 기업인 녹십자, 동양창업투자, 새한창업투자 등과 함께 해외 신디케이트를 형성을 주도해 파멥신에3년간 6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생명과학 관련 유망 비상장의 벤처기업들을 재정적 투자 및 자문을 통해 신약 및 신기숙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되어 현재 약 7억 달러 이상 규모로 60개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07년 노바티스 벤처펀드가 국내 진출했으며 2008년 한국노바티스 벤처펀드 조성, 향후 5년간 한국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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